
가족 여행조차도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데 집중하게 되면서, 정작 가족 간의 대화와 교감은 줄어드는 현실이다. 그래서 지금, ‘디지털 디톡스’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진짜 관계 회복의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. 특히 해외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오감으로 느끼는 디톡스 여행에 매우 적합하다.이 글에서는 스마트폰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럽고, 오히려 더욱 깊이 있는 가족 여행을 만들 수 있는 해외 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. 공통적으로 이 여행지들은 자연과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곳이며, 온라인 연결 없이도 감동과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들이다. 가족과의 연결이 단절된 채 각자의 화면만 바라보는 여행은 이제 그만. 이번 여름, 혹은 다가오..